드림미즈 뉴스  

(주)드림미즈의 사업과 활동, 뉴스를 알려드립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드림미즈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성전문 포털' 드림미즈 천선아 대표[파워우먼 리포트]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009-05-06 조회수: 2083

천선아 드림미즈 대표(43)의 손금은 정확히 성공운을 보여준다. 손 밑에서부터 중지까지 일직선이 힘차게 뻗어있다. "만든 거에요. 원래 방향이 약간 이상했는데, 반대쪽 손가락으로 자꾸 선을 그어주니까 모양이 변하던데요. 하하." 천 대표는 맨손으로 시작해 9년만에 드림미즈를 업계 정상의 회사로 키웠다. 손금을 바꾸듯, 불굴의 의지로 성공 신화를 일궈냈다. 드림미즈는 아이들의 영어교육 사이트인 '쑥쑥닷컴(www.suksuk.com)', 엄마와 자녀가 함께 배울 수 있는 '맘스쿨(www.momschool.co.kr)' 등 총 9개의 다양한 콘텐츠 플랫폼을 자랑한다. 직원 65명에 지난해 매출은 110억 원을 기록했다.

 

창업 9년만에 연 매출 110억'업계 정상'
"애들 교육? 성적표 대신 가능성 보세요"


◇ 주부 자녀 교육 사이트를 운영하는 드림미즈를 업계 정상의 위치에 올려놓은 천선아 대표. "아이의 개성에 맞게, 일관된 교육 원칙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재현 기자 [email protected]>

 ▶꿈을 향한 여행엔 중도 하차가 없다

 "1994년부터 2000년까지 여성 월간지에서 프리랜서로 뛰면서 교육 재테크 창업 등 주부들의 관심 분야를 다뤘어요. 또 남들보다 일찍 인터넷을 접하면서 온라인 사업을 시작하게 됐죠." 창업 이후 한 번도 발 뻗고 자본 적이 없다. 항상 자금난에 시달렸다. 인력도 부족해 대표가 몸으로 때워야 하는 일이 많았다. 요즘도 밥 한 끼 제때 챙겨먹기 어렵다. 밤 12시까지 전화 통화를 하다가 새벽 한두 시에 책상에 엎드린 채 잠이 들기도 한다. 평균 수면 시간이 네 시간. 세수도 제대로 못하고 하루를 시작하기도 한다.

 "처음엔 옆 마을 가려고 버스를 탔는데, 목적지가 자꾸 바뀌네요. '조금만 더 조금만 더'를 외치는 사이 제가 버스에서 내리는 것을 잊어버린 겁니다."

 9년을 한결같이 뛰어온 덕분에 튼실한 결실을 보고 있다. 드림미즈가 운영하는 '미즈(www.miz.co.kr)'는 주부포털 사이트 가운데 1위다. 쑥쑥닷컴은 영어 교육을 하는 엄마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다.

 이제는 한숨 돌려도 될 것 같지만, 내년엔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미즈워크넷(www.mizwork.net)'을 강화해 일과 자녀교육에 대한 고민을 더 나눌 생각이다.

 "대한민국 여성들이 어떤 이유로든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원하고 싶습니다. 주부든 워킹맘이든 한 단계씩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싶어요."

 ▶나쁜 엄마의 똑똑한 육아

 "요즘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풍족한 교육환경에 노출됩니다. 모두 똑똑하죠. 부모는 내 아이를 어떻게 키울 지 일찍 선택을 해야 합니다."

 자녀를 상위 1%로 키운 엄마들은 대부분 엄격한 학습 자세를 견지한다. 학원 정보를 부지런히 모으고, 성공을 향한 로드맵을 분명하게 세운다. 그렇다면 '성적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다'고 생각하는 엄마는 어떻게 해야할까.

 "교육 사이트를 운영하다보니 아이들을 어떻게 키우냐는 질문을 자주 받아요. 방목한다고 말씀드리면 나중에 후회한다는 충고를 많이 듣기도 합니다."

 천선아 대표는 자칭 '나쁜 엄마'다. 오랜만에 집에 일찍 가면, 공부하는 아이들에게 '놀아달라'고 투정한다. 성적표보다 가능성에 주목한다. 긍정적인 세계관을 가진 아이로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다.

 "일관된 원칙을 유지해야 해요. 엄마가 먼저 자신의 선택에 대한 확신과 용기를 가져야죠."

 2000년 드림미즈를 창업할 당시 막 초등학교에 입학했던 아들 조현재는 이제 고등학생. 둘째 딸 윤진이는 초등학교 6학년이다. 현재는 한글도 제대로 못 떼고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믿고 맡겼더니, 숙제도 '빵꾸'내기 일쑤였다.

 "시행착오를 제대로 겪은 셈이죠. 아이가 어른스럽다고 생각하는 건 부모의 욕심과 착각일 뿐이더라고요."

 

전문노출 - http://foto.sportschosun.com/news/ntype2_o.htm?t=1&name=/news/life/200905/20090505/95e10012.htm


전상희 기자 scblog.chosun.com/frog7024

 

출처 : 스포츠조선 2009-05-04